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따뜻한 이야기
안녕, 모퉁이 거울
골목 사거리에 굽어 매달린 볼록거울이, 평생 남만 비추고 제 얼굴은 못 본다며 외로워하다, 매일 인사하는 아이 덕분에 자신이 온 동네를 품은 가장 꽉 찬 거울임을 깨닫는다.
💭
생각거리
· 누군가를 비추느라 정작 자신을 못 본다고 느낄 때 — 어쩌면 당신은 비어 있는 게 아니라, 그 사람들로 가장 꽉 차 있는 건지도 모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