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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그/일상

형광펜은 저를 믿었어요

시험 전날 형광펜에 노랗게 칠해진 교과서 문장이, 자기가 이번 시험의 주인공이라 굳게 믿지만 정작 출제된 건 옆줄의 각주였다.
형광펜은 저를 믿었어요
💭 생각거리 · 열심히 칠한 자리가 꼭 답이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. 근데 노랗게 빛난 시간이 아주 헛되진 않았어요, 아마도.